에코실험실

[세컨드택] 미술계 특화된 오픈 중고거래 장터 ‘테이크아웃 스튜디오’의 가능성을 시도하면서 전시의 생산조건과 자원의 재순환 고민

Author
숲과나눔
Date
2023-09-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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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와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활동내용

2014년 국제박물관협의회에서 미술관의 주요 의제로 ‘환경 가이드라인 을’발표한 이후 미술계와 박물관/미술관은 지속가능한 전시 만들기에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환경 . 위기와 난개발 인류세와 , 온난화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들이 만들어져왔지만 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 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과 폐기물 자원의 비효율적 사용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990~1600㎡ (300∼500 평) 규모의 전시가 만들어질 때 가벽에 쓰이는 석고보드 합판 철골 벽에 바른 시트지 등으로 평균 5~7t의 폐기물이 발생합니다 부산시립미술관의 경우 통상 1억 5,000만원의 전시 예산 중 3분의 1 가량이 전시장 연출에 사용되는데 이중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의 비율은 10% 내외입니다. 이보다 더 적은 예산을 쓸 수 밖에 없는 대안공간과 소규모 갤러리의 전시에 경우 리사이클이 가능한 비율은 더 낮아집니다. 세컨드 택은 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환경적 비용이 너무 과도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미술계에 재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자원들이 있고 이를 중고 플리마켓이라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환, 재분배할 수 있도록 실험해 볼 예정입니다.

 

2. 현재까지 활동 경과보고

주 1회 진행하는 모임에서는, 미술 자원의 중고 마켓 준비를 위한 기획 회의와 자원순환에 관한 스터디를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각자 분야에서 미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며, 프로젝트에 관한 감수성을 공유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회의 내용으로는 본 프로젝트의 컨셉, 차별점, 규모, 운영 방식, 기대효과 및 홍보 방법에 대한 논의를 다루어왔고, 현재 행사 운영을 위한 준비로 포스터 제작과 참여작가(seller)모집을 위한 모집 안내를 제작하였습니다.

자원순환에 관한 스터디는 <지금 우리곁의 쓰레기, 홍수열 고금숙 저>와 <낭비없는 세상, 론 고넨>을 함께 읽으며, 자원순환에 관한 배움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켓에 대한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해 중고 미술 장터의 새로운 형태를 함께 구상해 나가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

앞으로는 마켓에 대한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해 중고 미술 장터의 새로운 형태를 구상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터디 및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저희만의 컨셉과 차별점을 구체화해 나가고, 미술 자원 중고 마켓의 실현가능성들을 실험해볼 예정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버전을 함께 고민하며, 장소, 홍보, 운영과 같은 실행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잡하나갈 계획입니다.

 


4. (필수) 활동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