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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s View_60] ?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요?

Author
숲과나눔
Date
2026-09-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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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ame%$님!?

자전거는 법적으로 ‘교통수단’이지만, 정작 교통정책에서는 자전거가 하나의 교통수단이라는 점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하려면 교통정책의 큰 틀에서 자전거를 바라보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교통기본법에는 자전거를 어떻게 담아야 할까요? 9월 쉬즈뷰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의 네 가지 제안을 소개합니다! ?

9월의 쉬즈뷰?
✅ 교통수단인 자전거, 교통기본법에서 제대로 다뤄야 합니다

✅ 하천을 다시 연결하는 방법을 찾다

✅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입지부터 제대로 설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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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인 자전거,

교통기본법에서 제대로 다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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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John Greenfield/Wikimedia Commons)

집에서 학교까지 자전거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해볼까요? 지도만 보면 충분히 자전거를 탈 만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막상 자전거를 타고 길을 나서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잘 이어지던 자전거도로가 갑자기 끊기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난감한 순간도 생깁니다.


자전거를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교통환경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히 자전거도로의 문제만이 아니라, 도로공간을 어떻게 배분하고, 교통수단을 어떻게 연결하며, 이동하는 사람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정책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실 자전거는 법적으로 자동차와 열차, 항공기, 선박과 같은 ‘교통수단’입니다. 통학이나 장보기처럼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는 물론, 조금 먼 거리는 자전거로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한 뒤 대중교통으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자전거는 교통정책보다는 여가나 레저,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법에서는 분명 교통수단이라고 하는데, 실제 교통정책에서는 그에 걸맞게 다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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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통행이 어려운 자전거 도로  (출처 : 바이크액션크루)

이러한 현실을 바꾸려면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개별 사업을 넘어, 자전거를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인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정책과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교통기본법 제정은 이런 현실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교통기본법은 우리나라 교통정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큰 틀을 정하는 법입니다. 그동안은 자동차가 얼마나 빠르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바로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그렇다면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통기본법은 자전거를 어떻게 담아야 할까요? 


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은 다음 네 가지를 제안합니다.

① 기본원칙

교통정책의 기본방향에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자전거 등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를 명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97%가 도로교통에서 발생합니다. 그만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자동차에 의존하는 이동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통정책도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자전거는 이런 변화를 만드는 중요한 이동수단입니다. 전기차·수소차 보급이 자동차의 동력원을 저탄소 방식으로 바꾸는 정책이라면, 자전거와 보행, 대중교통을 늘리는 것은 자동차 이용 자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수송부문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자전거와 같은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② 국가책임

국가 교통정책의 최상위 계획인 국가교통기본계획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포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전거 정책은 주로 지방자치단체의 몫이었습니다. 국가가 수립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도 따로 없습니다. 그 결과 자전거 정책은 국가 차원의 일관된 방향 아래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웠습니다. 

국가교통기본계획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항을 포함하면 자전거를 개별 지역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가 지속적으로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교통정책으로 다룰 수 있습니다. 필요한 예산과 조직, 인프라를 장기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근거도 생깁니다.



③ 지역실행

시·도교통기본계획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포함해 지역의 이동환경에 맞는 자전거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동 환경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출퇴근 이동이 많은 도심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필요한 교통정책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시·도지사는 국가교통기본계획의 방향과 연계하면서도, 지역의 교통 여건과 이동 특성을 반영한 시·도교통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계획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포함하면 지역의 생활권과 이동 방식에 맞는 자전거 정책을 함께 추진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로만 따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과의 연계나 도로공간, 교통안전까지 함께 고려해 자전거 이동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④ 계획통합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을 시·도교통기본계획과 연계·통합해야 합니다.


현재 교통기본법안은 대중교통, 교통약자, 교통안전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따로 세우던 지역 교통계획을 시·도교통기본계획에 반영할 경우, 해당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교통계획을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연결해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도 시·도교통기본계획에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전거 정책이 별도의 계획으로 분리되지 않고, 다른 교통정책과 연결되어 함께 추진될 수 있습니다.

  

교통기본법에 자전거를 반영하는 것은 자전거만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하나 더 만드는 일이 아닙니다. 이미 법적으로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실제 교통정책에서도 그에 걸맞게 다루자는 것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자전거로 지하철과 버스에 쉽게 연결되고,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일상의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도시.


교통기본법에 자전거를 명확히 담는 것,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교통기본법 제정안별 내용과 구체적인 제안은 (재)숲과나눔 자전거시민포럼 이슈브리프 「자전거의 법적 위상과 정책 현실의 간극, 국회가 교통기본법으로 바로잡아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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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프 「자전거의 법적 위상과 정책 현실의 간극, 국회가 교통기본법으로 바로잡아야」

글 | 풀씨행동연구소 정예름 캠페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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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을 다시 연결하는 방법을 찾다

생태계 연속성 회복 포럼 현장의 이야기





남아 있는 용도상실 보 철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그 방법을 함께 찾고 싶어 지난 8월 19일 열린 「수생태계 연속성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할 일 – 용도상실 보 철거를 중심으로」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토론회는 정부의 수생태계 연속성 회복 정책과 보 철거 효과에 대한 정량 분석, 마을하천 컬렉티브를 통한 워터 포지티브 달성 방안을 살펴보고, 용도상실 보 철거를 실제 사업으로 이어갈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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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100GW 목표, 입지부터 제대로 설계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는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2035년 발전 비중 30%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정부의 방향과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커다란 사회적 변화를 앞두고, 박지혜 의원실과 (재)숲과나눔 풀씨행동연구소는 지난 8월 31일 이 질문을 주제로 의미 있는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격변기를 맞아,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였습니다.

?이 달의 풀씨행동연구소 소식?


?국회토론회

  •  10/2(금) TNFD 공시 시대, 기업의 책임과 역할


✨공모전

  •  8/18(화)~10/22(목) 데이터로 바꾸는 우리의 이동「AI와 함께하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캠페인

  •  9월 바이크액션크루 3기 '자전거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활동 모집중
 

토론회, 교육, 캠페인 소식이 궁금하다면? ? 연구소 소식 보기


SHE's View는 (재)숲과나눔에서 매 월 환경·안전·보건 분야 연구와 활동을 공유하는 전문 뉴스레터입니다. 본 뉴스레터는 기존 숲과나눔 뉴스레터 수신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분, 그 외 숲과나눔과 인연이 닿은 분들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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